여주 신진교 교각 붕괴 |
[2010/09/24] |
시간당 78.5㎜의 비가 내린 21일 오후 8시 신진교 교각 일부가 주저앉으면서 다리가 휘어졌다. 다행히 다리가 완전히 무너지지는 않았지만 상판이 둘로 갈라지면서 1m가량 벌어져 차량 통행이 불가능해졌다.
1969년 7월 지어진 신진교는 1997년 8월 노후로 인한 슬라브 붕괴 위험으로 총 중량 3.5t 이상 차량의 통행이 금지될 정도로 낡은 다리로, 올해 2월 구조안전진단결과 위험시설(D급)로 판정돼 군이 보강공사를 시행하기도 했다. 신진교는 남한강 지천인 연양천이 남한강 본천과 만나는 합류지점까지 400여m 거리에 있는 유일한 다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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